아산사회복지재단은 제18회 아산의학상 수상자로 기초의학 부문에 칼 다이서로스 미국 스탠포드대 생명공학 및 정신의학·행동과학부 교수, 임상의학 부문에 안명주 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혈액종양내과 교수를 각각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젊은의학자부문에는 박용근 카이스트(KAIST) 물리학과 교수와 최홍윤 서울대병원 핵의학과 교수가 선정됐다. 칼 다이서로스 ...
온라인 청구·결제 서비스 ‘결제선생’은 일반 소비자에겐 생소할지라도 아이를 학원에 보내는 학부모들 사이에선 이미 유명하다. 결제선생은 학원비를 온라인으로 카드 결제할 수 있도록 청구서를 카카오톡 알림 메시지로 보내주는 서비스로, 카카오페이의 자회사 페이민트가 운영한다. 페이민트는 학원가를 중심으로 7만개가 넘는 가맹점과 거래하고 있다. 학부모 A씨는 ...
국내 생태계 조사·연구·복원과 환경영향평가 협의상의 검토 기능 등을 수행하는 국립생태원 차기 원장 후보로 4대강사업에 찬동한 인사들이 유력 후보로 추천된 것으로 확인됐다. 곡학아세의 전형적 사례로 꼽히는 이들이 국립생태원장 후보로 거론되는 것에 대해 환경부가 정권 교체기나 다름없는 시기에 알박기를 하려는 것이 아니냐는 비판이 나온다. 21일 취재를 ...
대전은 전체 사업체 중 소상공인 비율이 88.0%에 이른다. 이 가운데 1인 사업체 비중이 72.6%이고, 연 매출액 5000만원 미만의 영세 사업체가 45.3%를 차지한다. 지난해 중소기업중앙회 경영상황 조사에서 대전지역 소상공인 76.5%는 경영상황이 악화됐다고 답했다. 필요한 대책으로는 금융지원과 임차료 등 고정비용 지원을 꼽았다. 대전시가 ...
인천시가 설 명절을 맞아 전통시장에서 국내산 수산물과 농축산물을 구매하면 온누리상품권을 1인당 최대 2만원까지 환급해 준다. 인천시는 시민들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23일부터 27일까지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국내산 수산물을 구매한 소비자는 구매 금액의 30%를 환급받을 수 있다.
징검다리 연휴로 교통량이 분산되면서 올해 설명절 귀성·귀경길 소요시간은 예년보다 짧아질 것으로 보인다. 설 전날인 28일 서울에서 부산까지 소요시간은 약 7시간 40분으로, 지난해보다 1시간 10분 가량 단축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24일부터 내달 2일까지 열흘간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지정했다고 21일 밝혔다. 대책기간동안 약 3484만 ...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는 21일 윤석열 대통령이 공수처 조사를 거부하면서 헌법재판소 탄핵심판에 출석하는 점에 대해 “탄핵심판 절차에 참여하는 것은 본인의 변론권”이라며 “막을 수는 없다”고 말했다. 공수처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을 만나 “(윤 대통령) 본인의 변론권 행사를 저희가 막을 이유도, 명분도 없다”며 이 같이 말했다. 앞서 전날 공수처는 윤 ...
12·3 비상계엄 사태 내란 공범으로 기소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계엄 당시 자신이 갖고 있던 노트북과 휴대전화를 자체 파기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일각에선 노트북이 계엄 이후에 파손된 만큼, 김 전 장관이 이 노트북으로 포고령을 작성했을 가능성도 제기된다. 검찰은 현재 포고령을 작성한 인물이 또 있을 것을 염두에 두고 추가 수사를 벌이고 있다.
대구시가 최근 세운 ‘박정희 동상’의 훼손을 막기 위해 감시 초소까지 설치한 것으로 확인됐다. 21일 경향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은 지난 8일 동대구역 광장의 박정희 동상 인근에 약 1평(3.3㎡) 규모의 임시 초소를 설치하고 감시 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 초소는 기존 대구시설공단에서 활용 중이던 주차관리부스인 것으로 파악됐다.
사회복지법인 성심원이 권한 없이 이사장을 교체하려 했다는 등의 이유로 산하 한부모가족복지시설인 성심모자원 사무국장에게 해임처분을 내린 것은 부당해고라는 판정이 나왔다. 사무국장의 성희롱 신고 등으로 물러나게 된 성심모자원 시설장은 전 이사장의 아들이고 현 이사장과 동서지간이다. 가족 중심으로 운영되는 사회복지법인이 무리한 해고를 했다는 비판이 ...
정부가 국내에서 요양보호사 자격을 취득해 요양기관에 취직한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특정 활동 비자(E-7)’를 처음 발급했다. 법무부는 국내 대학을 졸업하고 요양보호사 자격증을 취득한 외국인 유학생 A씨에게 21일 E-7 비자를 최초로 발급했다고 밝혔다. E-7 비자는 법무부가 지정한 90개 직종에 대해 외국인의 국내 취업활동을 허용하는 비자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른 시일 내 트럼프 대통령과의 통화를 추진하고, 외교·산업부 장관 등 양국 간 고위급 소통도 본격적으로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 권한대행은 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대외경제현안간담회를 열고 트럼프 신정부 출범과 관련한 현안을 점검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조태열 외교부 장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