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취재하는 엄민재 기자와 더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Q. 사고 발생 나흘 째인데 정부 설명이 좀 오락가락하는 부분이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오늘만 해도 활주로의 길이, 그리고 사고 여객기의 착륙 지점을 바꿨더라고요?
최상목 권한대행의 이번 결정으로 일단 급한 불은 껐다는 평가가 나오지만, 여권의 분위기는 다릅니다. 어제 국무회의에서 일부 국무위원들이 헌법재판관 임명에 강하게 반발했고, 오늘은 대통령실 고위급 참모들이 항의하는 차원으로, 일괄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헌법재판소는 그동안 3달 가까이 헌법재판관 6인 체제로 운영이 돼 왔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8인 체제를 갖추게 된 것인데요. 달라진 구성이 윤 대통령 탄핵심판에 어떤 영향을 미칠 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오늘(1일), 대통령실 참모진이 일괄 제출한 사표를 수리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기획재정부는 오늘 언론 공지를 통해 "최 권한대행은 현재는 민생과 국정 안정을 ...
제주항공 참사로 정신적 충격을 호소하는 유족과 현장 관계자들이 늘고 있습니다. 유족뿐만 아니라 사고 수습에 직접 참여했던 소방, 경찰, 공무원 등 현장 관계자들도 트라우마를 호소하는 사례가 늘고 있어, 무안공항에서는 트라우마 ...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지역 사회에 온정을 베푼 치과의사의 사망 소식이 전해지자 동료 치과의사들이 무료 치료를 하기로 했습니다. 광주시 치과의사회에 따르면 의사회 소속 일부 치과의사들은 참사로 숨진 동료 치과의사 A 씨를 ...
국내 저비용항공사(LCC)의 정비사 부족 문제가 다시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국토교통부가 권고한 항공기 1대당 정비사 최소 12명 기준을 지난 8년간 충족한 LCC는 제주항공과 이스타항공 단 두 곳에 불과하며, 이들조차 매년 ...
어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받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기한 내인 오는 6일까지 영장을 집행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대통령실 경호처가 체포를 방해할 때는 공무집행 방해죄로 입건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
앞서 전해드린 것처럼 공수처는 1월 6일, 그러니까 다음 주 월요일 안에는 체포영장을 집행하겠다는 방침입니다. 그러면 대통령이 머물고 있는 서울 한남동 관저 앞의 분위기는 지금 어떤지, 그 현장을 연결해 보겠습니다.
민주당은 다른 방향으로 최상목 권한대행을 압박했습니다. 남은 1명의 헌법재판관 후보자도 즉시 임명해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최 권한대행 탄핵 가능성이 여전히 열려있다고 경고하기도 했는데, 당장 그 카드를 꺼내들지는 않을 ...
윤석열 대통령 변호인인 윤갑근 변호사는 윤 대통령에 대한 영장이 불법이고 무효라고 주장했습니다. 서울서부지법 영장판사가 윤 대통령에 대한 수색영장을 발부하면서 "형사소송법 110조와 111조 적용의 예외로 한다"고 명시했다고 ...
동체착륙하던 제주항공 여객기는 무안공항의 로컬라이저, 즉 방위각 시설과 부딪힌 뒤 폭발했습니다. 약 2m 높이의 콘크리트에 흙을 덮은 단단한 구조였기 때문에 피해를 키웠다는 지적이 이어졌습니다. 이에 국토교통부는 전국 공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