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조계종이 ‘서울서부지법 난입·폭력사태’의 관련자들에 대해 “강한 법적 조치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인 진우 스님은 21일 서울 종로구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서 “어떠한 경우도 그런 폭력적인 방법은 용납돼선 안된다. 우리 국민들이 조금 차분해질 필요가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진우 스님은 ...
대통령 탄핵소추인인 국회 측 대리인단이 21일 열린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 사건 세 번째 변론에 출석해 ‘서울서부지방법원 난입·폭력 사태’를 거론하면서 “윤 대통령이 반성하고 물러났더라면 목격하지 않아도 됐을 장면들이다”고 말했다. 국회 측 대리인인 김이수 변호사는 “윤 대통령은 일관되게 사법시스템을 부정하는 주장을 거듭해왔다”며 “이의신청 ...
12·3 비상계엄 사태에서 내란 중요임무 종사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측이 보석심문에서 “계엄 행위 자체가 내란이 될 수 없다”며 계엄 선포 행위가 대통령의 통치권한이라는 주장을 되풀이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재판장 지귀연)는 21일 오전 보석심문을 열었다. 김 전 장관은 이날 건강상 이유로 불출석했다. 김 전 장관 ...
민주노총 노동상담 중 30인 미만 사업장 노동자 비중이 절반을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조 우산 밖’에 있는 있는 소규모 사업장의 노동상담 수요가 높다는 걸 보여준다. 민주노총은 21일 서울 정동 민주노총 15층 교육장에서 2024년 민주노총 노동상담 통계분석 발표 기자회견을 열었다. 민주노총은 전화(1577-2260), 내방, 출장, 온라인 ...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 축하 행사에서 나치를 연상시키는 경례를 해 논란이 일었다. 20일(현지시각)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머스크는 이날 밤 미국 워싱턴DC 캐피탈원아레나에서 열린 축하 집회에서 “인간 문명의 갈림길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선택한 미국 시민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
국회가 오는 22일 열기로 한 ‘윤석열 정부의 비상계엄 선포를 통한 내란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내란 국조특위)의 1차 청문회에 증인으로 채택된 인사 가운데 18명이 불출석 의사를 밝힌 것으로 확인됐다. 12.3 비상계엄 사태 주요 증인들이 무더기로 불출석 의사를 빍힌 것이다. 불출석 증인 규모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윤석열 대통령과 김용현 ...
가정용 맥주시장에서 중소업체의 유통망 확대 등 규제개선 정책이 맥주 캔당 825원의 가격 인하 효과를 냈다는 공정거래위원회의 분석 결과가 나왔다. 공정위는 이런 내용의 가정용 맥주 시장과 면세점 주류 시장에 대한 규제개선 효과를 분석해 21일 발표했다. 공정위가 규제 개선효과를 실증적으로 분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공정위는 대형마트·편의점 등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취임 첫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친분을 과시하며 북한을 ‘핵보유국’(nuclear power)이라고 지칭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에 적극적인 대화 신호를 보낸 것으로 해석된다. 또 북한과의 ‘핵군축’ 협상을 염두에 두고 있는 게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북한의 핵보유를 인정하고 비핵화가 아닌 핵무기의 감축·동결을 ...
인구 4만여명의 충북 옥천군이 인구감소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최대 1억4000만원을 지원하는 청년 유치 프로젝트에 나선다. 옥천군은 지역에 정착하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청년, 1억 4천 점프업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옥천군에 정착하는 만 18세 이상~39세 이하 청년에게 전입·결혼·출산 등의 생애 주기에 맞춰 총 ...
더불어민주당은 서울서부지법 난입·폭력 사태와 관련해 추진 중인 오는 23일 국회 본회의 긴급 현안질문을 국민의힘이 반대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국민의힘은 이번 폭력 사태에 경찰·법원의 책임도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박성준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어제(20일) 박형수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에게 오는 23일 ‘서부지법 ...
초등학생인 11살 아들이 말을 듣지 않는다며 둔기로 폭행해 숨지게 한 40대 아버지가 경찰에 구속됐다. 인천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계는 아동학대치사 혐의로 40대 아버지 A씨를 구속했다고 21일 밝혔다. 또 40대 어머니 B씨도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 A씨는 지난 16일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인천 연수구 자신이 사는 아파트에서 초등학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