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결국 윤석열 대통령이 체포되었습니다. 다행히도 우려했던 유혈 사태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대한민국 대통령이 내란수괴죄로 체포되는 모습이 전 세계에 생중계되는 참담한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최근 일부의 행태는 법치와 민주주의를 심각하게 훼손합니다. 특정 법무법인의 해석을 근거로 결론이 났다며 당 대표를 압박하는 것은 부당합니다. 작금의 상황은 이번 사태 ...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설 연휴 기간 외래 진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문 여는 병·의원을 최대치로 확보하고, 전국 응급실에 1 대 1 전담관을 지정해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조 장관은 오늘 국회에서 열린 '설 명절 응급의료체계 및 호흡기 감염병 확산 점검 관련 당정협의회'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앞서 보건복지부는 22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
집주인이 전세보증금을 돌려주지 못해 주택도시보증공사가 대신 내어줘야 하는 금액이 지난해 4조 5천억 원에 육박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지난 2년간 깡통전세와 전세사기로 인한 전세보증 사고액은 9조 원, 피해자는 4만 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집값과 전셋값이 고점이었던 2021년 전후의 전세 계약 만기가 돌아온 상황에서 전셋값이 하락하 ...
헌정사상 첫 현직 대통령 체포 사태를 두고 정치권에선 설전이 이어졌습니다. 국민의힘은 수사기관이 불법적인 수사를 하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을 여전히 옹호했습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 등 야권은 윤 대통령이 체포된 만큼 날 선 비판은 자제하면서도, '내란특검'에 협조하라고 여당을 압박했습니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윤석열 대통령을 체포 ...
헌법재판소는 오늘 오전 11시에 브리핑을 열고, 예정대로 오후 2시에 재판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측이 어제 체포된 뒤 제출한 기일 연기 신청을 기각한 겁니다. 윤 대통령 측 대리인단은 "피청구인이 감금된 상태에서 헌재가 변론 기일을 여는 건 변론 기일 출석이라는 권리를 침해한다"는 이유를 댄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헌재는 기일을 변경할 만한 ...
당초 공수처는 오늘 오후 2시에 윤 대통령을 다시 불러 조사를 이어가려고 했습니다. 윤 대통령 측이 갑자기 일정을 늦춰달라고 요청했는데요. 공수처는 "오후 2시 조사 일정에 대한 윤 대통령 측 의견은 공식적으로 들어오지는 않았다"고 했습니다. 일단 오후 2시까지는 기다려보겠다는 입장을 밝힌 겁니다. 오늘 윤 대통령 조사에 변수는 또 있습니다. 윤 대통령 측 ...